본문 바로가기
트렌드

DIY 셀프 인테리어 : 보석 십자수가 뭔가요?

by 엘라트리니티 2022. 12. 15.

보석 십자수는 영어로는 젬 페인팅(Gem Painting) 또는 다이아몬드 페인팅(Diamond Painting) 이라고도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십자수(Cross Stitch)의 파생된 형태로 보이며 DMC로 코딩 된 접착 캔버스에 작은 큐빅을 접착하여 입체감이 살아있는 모자이크 그림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본래 보석 십자수는 2015년에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본래는 심리적인 치료를 위한 대안으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도안 위에 큐빅을 접착해 나가는 작업은 어릴 적 한 번쯤 해 보았을 십자수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며 추억과 새로운 취미활동을 선물한다. 보석 십자수는 큰 비용부담이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며 집중력이 높아지며 작품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석 십자수를 이용한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큐빅의 종류


보석 십자수에 사용되는 큐빅은 스퀘어 형(사각형)과 라운드 형(타원형)이 있는데 스퀘어 형은 보다 완전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용이하다. 그 이유로 스퀘어 큐빅 십자수는 라운드형에 비해 접착면의 간격이 비교적 좁기 때문에 멀리서 보았을 때 더 선명하게 보이며 입체적으로 더 풍부한 모자이크 모양을 만든다. 또한 작업을 할 때는 정사각형 다이아몬드들이 서로 지탱해주면서 제자리에 들어가게 되므로 균일성을 쉽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라운드 형은 더 쉽고 빠르게 큐빅을 선택하고 적용할 수 있는데 둥근 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 펜에 더 잘 붙기 때문이다. 라운드 형 큐빅을 사용해 완성 된 그림은 스퀘어 형에 비해 약간 입체감이 모자란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그것이 작품의 결함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고 스퀘어 형과는 또 다른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또한 완성된 그림을 가까이에서 볼 때 큐빅 사이의 간격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

보석 십자수 하는 방법

 

보석 십자수를 하는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다. 스퀘어 큐빅이던 라운드 큐빅이던 캔버스 도안에 정해진 위치에 지정된 색상과 형태의 큐빅을 도포기 펜을 이용하여 부착하면 된다. 이 때 큐빅을 접착하는 패턴에는 체커보드기법, 농장플롯기법 등이 있지만 아무래도 상관없다. 나 자신이 작업하기 편한대로 하면 충분하다.

[1] 깨끗하고 평평한 표면에 캔버스를 배치한다.

[2] 캔버스에 부착된 플라스틱 필름을 제거한다. (단, 작업을 진행하면서 조금씩 제거하는 것이 이물질 오염을 방지한다)[3] 접착하고자 하는 단색 큐빅을 선택한다.

[4] 도포기 펜 끝에 접착제를 칠한다.

[5] 큐빅의 접착부에 도포기 펜의 끝을 맞닿게 한다.

[6] 도포기 펜에 붙은 큐빅을 정해진 도안의 해당 기호에 조심스럽게 안착시킨다.

[7] 느긋하게 반복한다.

보석 십자수 작업 순서

DIY 셀프 인테리어로 안성맞춤


기성품으로 된 인테리어가 사실 작업하는 노력에 비하면 믿을 수 있는 전문가나 아티스트에 의해 작업된 것이므로 제품의 품질이 보증되고 더 감각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테리어에 자신의 라이프 컨셉을 고집하는 분이 있다면 보석 십자수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작품이 완성되면 액자에 넣어 전시하거나 선반에 진열할 수 있다는 것이 보석 십자수의 인테리어적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코로나로 외부 취미생활이 힘든 요즘 보석 십자수를 강력 추천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