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깅(Plogging)'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pick up)’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걷기 또는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합니다. 플로깅은 2016년 스웨덴 북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된 친환경 운동 중 하나로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세계적인 트렌드는 물론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운동입니다.
플로깅은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최대한 많이 주우면서 목적지까지 가벼운 조깅으로 가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조깅하는 시간을 고려하여 필요한 쓰레기봉투와 장갑, 집게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플로깅을 국내에서는 줍깅(줍다+조깅)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의미는 동일합니다.
또한 플로깅(plogging)은 쓰레기를 주울 때 반복되는 자세가 헬스 트레이닝의 런지, 스쿼트의 자세와 유사하여 30분간 칼로리 소모량이 일반 조깅보다 약 60kcal를 더 소모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플로깅에 참가하는 방법은 사실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언제라도 가능합니다. SNS나 기업 등에서 플로깅 이벤트를 개최하지만 사실 본인의 집 근처 산책길이나 회사 출근길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원할 때 언제든지 쓰레기를 줍는 것도 플로깅입니다.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에코백, 종량제 봉투 그리고 안전을 위한 장갑과 집게 등을 준비해 쓰레기를 주운 후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분리해 버리면 됩니다. 친환경과 내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는 플로깅, 이번 주말에 한 번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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