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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킥세권 : 마이크로 모빌리티로 생활반경의 혁신을 꾀하다

by 엘라트리니티 2022. 12. 16.

 

최근 길거리를 걷다 보면 유독 눈에 많이 띄는 모빌리티가 있다. 바로 ‘전동 킥보드’다. 차량보다는 저렴하고 간편하면서 중간중간에 위치한 스테이션에서 대여 및 반납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인기가 나날이 더해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소비자의 행동반경과 범위가 집 주변으로 줄어들면서 간단한 주행법과 신속한 기동성이 더욱 중요해지는 탓이다.


각 나라마다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에 대한 IT 업체들의 열기가 바로 뜨거운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국내업체인 ‘킥고잉’, ‘스윙’, ‘고고씽’이 대표적이며 미국의 구글과 우버의 투자를 받은 ‘라임’도 국내 시장에 진출해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라임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며 사용자 등록과 킥보드 대여를 위한 스마트기기 (스마트폰)이 필요하다. 이용 금액은 사전 등록한 수단으로 자동 결제된다.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근거리 경제 트렌드가 활성화되어 가고 있는 것은 이동에 들어가는 노력과 시간, 경비를 최소화하고 더 많은 여유를 갖고자 하는 소비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있는 구역을 가리키는 ‘킥세권’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로 소비자의 관심과 욕구가 뜨겁다.

 

전동 킥보드 업체별 서비스 비교

전동 킥보드 업체별 서비스 비교 (킥고잉, SWING, 고고씽, 라임) [2022. 06. 기준]

과거에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의 인기가 높았으나, 지금은 집세를 부담스러워하는 젊은 층을 주임으로 역에서 전동킥보드로 10분이면 갈 수 있는 킥세권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킥보드는 자전거와 달리 접을 수 있어서 전철에 들고 탈 수 있고 역에 내려서 회사까지 빨리 이동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처럼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전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편의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의 등장으로 삶의 질이 더 높아질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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