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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것도 모르고 운동하고 있었니? 근육기초상식

by 엘라트리니티 2022. 12. 19.

운동을 열심히 하고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좋지만 근육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두고 운동을 하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근육에 대해 알아둬야 할 몇 가지 기초 상식이 있다. 그리 어렵지 않으니 잘 기억해두고 활용하도록 하자.

근육은 물리적인 규칙에 따라 움직인다 . 그것을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인 운동의 지름길이다

 

근육은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다


근육은 뼈를 움직이게 하기 위한 동력 구조물이다. 사람의 외형을 지탱하는 것은 뼈대이지만, 뼈대를 움직이는 것은 근육이다. 따라서 근육은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단한 내용이지만 꼭 기억해두자.


근육과 뼈 사이에는 거의 대부분 힘줄이 존재한다


그러나 근육이 뼈에 직접 붙어서는 곤란하다. 근섬유 자체는 유동적이므로 보다 질기고 단단한 ‘힘줄’로 뼈와 연결되어야만 견고함이나 힘을 전달하는 측면에서 더욱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근육과 뼈 사이에는 거의 대부분 힘줄이 존재하며, 근육은 ‘힘살(근)’과 ‘힘줄(건)’로 구분된다. 힘살은 파손되어도 복구가 가능하지만 힘줄은 복구되지 않는다. 힘줄은 힘살의 모양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가 존재하는데, 일러스트와 같이 ‘끈’ 형태의 힘줄이 가장 일반적이다. 배 근유고가 같이 넓은 힘살의 힘줄은 ‘널힘줄(건힘)’이라고 부른다.

근육은 ‘팽창’하지 않고 ‘수축’한다


뼈대가 근육으로 인해 휘어지거나 펴지려면, 힘살이 늘어나든 줄어들던 둘 중 하나의 작용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하지만 늘어나는 것보다는 줄어드는(움츠러드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에, 근육은 ‘팽창’하지 않고 ‘수축’ 한다. (팽창하는 근육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뼈의 관절을 중심으로 어느 쪽에 부착되어 있는가에 따라 근육은 각기 다른 작용을 하며, 이 작용에 따라 역할별로 ‘굽힘근’과 ‘폄근’으로 분류한다. ‘굽힘근’이 수축하면 상대되는 방향의 근육의 ‘폄근’은 이완한다. 이때 굽힘근의 과도하고 급격한 수축을 방지하기 위해 폄근 또한 완전히 힘을 빼지 않고 적당히 수축을 한다. 예컨대 ‘위괄두갈래근’ 운동을 하면 반대편에서도 ‘위팔세갈래근’ 운동이 함께 되는 원리이다. 이에 따라 주로 수축하는 근육을 ‘주작용근(주동근)’, 반대쪽의 근육을 ‘대항근’이라고 한다.

근육은 수축하면 한쪽 방향으로 뼈대를 움직인다


이 기준이 되는 것은 근육이 시작하는 점과 끝나는 지점이다. 보통은 ‘닿는점’이 ‘이는점’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아무리 복잡하게 얽혀 있는 부위의 근육이라도, 이 지점만 잘 알면 어렵지 않게 해당 작용을 파악할 수 있다. 참고로 ‘이는점’은 고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움직이는 부분은 ‘닿는점’인 경우가 많다. 아래 그림의 목빗근 등 몇몇 부분을 제외하고 대부분 아래(닿는점) -> 위(이는점), 가쪽(닿는점) -> 안쪽(이는점)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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